[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승기(왼쪽부터), 류이호. /텐아시아DB

노래,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와 대만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청춘스타 류이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예능 여행인 ‘투게더(T(w)ogether)'(가제)로 만나게 된다.

제작사 컴퍼니상상은 “이승기와 류이호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여러 아이디어를 두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컴퍼니상상 제작진은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와 SBS ‘런닝맨’ 제작에 참여했다.컴퍼니상상는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과 함께할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콘셉트는 ‘당신의 스타가, 당신의 세상에 찾아갑니다’로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스타의 특별한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기와 류이호가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 컴퍼니 상상이 제작한 ‘범인은 바로 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만큼 이번 예능도 넷플릭스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컴퍼니상상 측은 “플랫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이나 촬영 날짜 역시 마찬가지로 미정이라는 설명이다.

류이호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역시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내한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팬들과 만나기도 하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에도 출연했다. 이승기는 가수, 연기자로서 인정 받은 것뿐만 아니라 지난해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과 대만 모두에서 훤칠한 외모와 다재다능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두 청춘스타의 만남은 이번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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