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외질혜./ 사진=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여성 BJ 외질혜가 감스트, NS남순과 인터넷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다.외질혜는 19일 오전 감스트, NS 남순과 ‘나락즈’라는 크루를 결성해 아프리카TV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세 사람은 ‘당연하지’ 게임을 했고, 외질혜는 NS남순에게 특정 여성 BJ이의 이름을 거론하며 “XXX 방송 보며 자위행위를 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감스트와 NS남순은 “당연하지”를 외쳤고, 감스트는 “3번 했다”고 덧붙여 논란을 키웠다.방송 후폭풍은 거셌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지만 성희롱 질문을 한 외질혜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외질혜는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다. 사과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이에 따라 평소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외질혜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외질혜는 1995년생으로, 아프리카TV에서 애청자 27만973명, 누적 시청자 수 4306만941명을 기록한 인기 BJ다. 아프리카TV를 넘어 유튜브에도 진출하며 구독자 82만9826명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신이 성형한 사실을 직접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때 최고의 수익을 올린 유명 BJ 철구와 2016년 결혼했다.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