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15일 방영된 OCN 드라마 ‘보이스3’ 방송화면.

지난 1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 11회에서 고토 나오미(윤송아 분)가 ‘입없는 소녀’ 그림과 똑같은 모습으로 처참하게 살해 당했다.

죽은 화가 카네키 유키코의 그림을 관리하던 갤러리 관계자였던 나오미. 나오미는 뒤늦게 유키코가 그림에 설치해둔 소형 카메라를 찾고 남편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에게 연락했다.카네키는 나오미를 한국으로 부르며 “야쿠자와 연결돼 있으니 경찰에 연락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카네키와 전화를 끊은 후 나오미는 그림 뒷편에 “무슨일이 생기면 도강우에게 연락하라”면서 적혀진 전화번호를 발견했다. 이어도강우(이진욱 분)에게도 연락했다.

다음 날 귀국하는 나오미를 만나기 위해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는 유키코의 회고전을 열고있는 카네키에게 갔다. 세 사람은 바로 카메라를 확인하려 했으나 마침 카네키에게 수상한 익명 우편물이 도착했다. 폭탄 테러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홀로 대피해있던 나오미는 테이블 위 상자에서 변조된 기괴한 음성을 듣고 그 상자를 열어봤다. 이어 갑자기 괴한의 습격을 받은 나오미는 ‘입없는 소녀’과 똑같은 모습으로 희생됐다.

이어 방영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카네키가 나오미의 귀에 얼굴을 바싹대고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유키코에게 안부 전해줘요”라고 귓속말하며 끝이 나 12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보이스3’ 12회는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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