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뮤지션 비비./ 조준원 기자 wizard333@

신예 뮤지션 비비가 “완벽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름다움이 있다”며 “결점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였다.비비는 완벽하지 않은 것의 아름다움을 “여백의 미”라고 표현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다. (완벽하지 않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에는 비비의 역량을 알앤비,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에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비(NABI)’를 포함해 ‘GIVE MORE CARE LESS”PRETTY TING(Feat. 김승민)”FEDEXX GIRL(Feat. 창모)’가 수록됐다. 네 곡 모두 피처링 랩 부분을 제외하고는 비비가 혼자 작사했다. 작곡은 프로듀서 ‘stevenC4stle(스티븐캐슬)’과 함께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내 각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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