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2142억원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해 2016년 대비 매출액이 6배나 증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2만 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가수만이 오를 수 있는 ‘꿈의 무대’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5월 말 기준으로 323만 장이 팔렸다.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성공 배경은 멤버들이 음반 주제 선정부터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고, 개인의 자율성이 보장돼 콘텐츠 경쟁력이 높은 점이 큰 몫을 했다. 더불어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점도 인기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류 확산을 토대로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BTS)의 전 세계를 무대로 성공을 거두면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기업 가치도 훌쩍 성장했다. 유니콘 기업 수준으로, 최대 기업 가치가 2조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6일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 분석과 활용방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빅히트의 기업가치는 1조2800억∼2조28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떠올랐다.빅히트는 지난해 매출액 2142억원에 영업이익 641억원을 기록해 2016년 대비 매출액이 6배나 증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2만 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가수만이 오를 수 있는 ‘꿈의 무대’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5월 말 기준으로 323만 장이 팔렸다.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성공 배경은 멤버들이 음반 주제 선정부터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고, 개인의 자율성이 보장돼 콘텐츠 경쟁력이 높은 점이 큰 몫을 했다. 더불어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점도 인기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류 확산을 토대로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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