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회사 가기 싫어’ 소주연, 김관수 / 사진제공=KBS
KBS2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가 스페셜 방송으로 안방극장에 심쿵 로맨스를 선사한다.4일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소주연, 김관수 커플의 ‘90년생들의 사랑 이야기’가 방송된다.물과 기름처럼 전혀 섞이지 않을 것 같았던 유진(소주연 분)과 지원(김관수 분)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원의 눈에 유진의 모습이 믿음직하면서도 엽게 느껴지면서 둘 사이의 기류는 미묘하게 변했다. 자꾸만 은근슬쩍 유진을 당겨보는 지원과 철벽을 치며 지원을 밀쳐내는 유진의 밀당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선배 유진에 대한 생각으로 상사병에 걸린 지원에게 한 번 씌워진 콩깍지는 쉽사리 벗겨지지 않는데. 안타깝게도 유진의 마음은 강백호(김동완 분)에게 있는 눈치다.이날 방송을 통해 드라마에서 나타났던 유진과 지원의 관계, 그리고 유진을 향한 지원의 마음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회사라는 공간이 마냥 삭막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려한다. 나아가 ‘신세대’ 사원들의 풋풋한 ‘사랑싸움’을 매개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앞으로 전개될 유진과 지원의 러브 라인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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