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38만245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374만9373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 손익분기점인 370만 명을 거뜬히 넘겼다. 칸영화제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기생충’은 작품성과 대중적 재미까지 갖췄다는 평을 들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알라딘’은 일일 관객 수는 8만1620명을 기록해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1666명이다.
‘악인전’은 하루 동안 1만9449명을 불러모아 3위로 한 순위 올라갔다. 이날까지 330만328명이 영화를 봤다.
4위를 차지한 ‘고질라: 킹오브 몬스터’는 일일 관객 1만3940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31만5190명을 모았다.‘0.0MHz’는 6887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3968명이다.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걸캅스’ ‘교회오빠’ ‘로켓맨’ ‘어린 의뢰인’이 10위 안에 들었다.
‘기생충’은 4일 오전 8시 10분 기준 51.5%의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알라딘’이 2위(20.4%),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3위(16.3%)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