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황희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가 28일 “황희가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 합류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스달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거대한 규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다.황희는 극 중 무광 역을 맡았다. 무광은 소수 부족인 물길족 출신의 대칸 부대 전사이자 무백(박해준)의 동생이다. 타곤(장동건)의 명이라면 뭐든지 감정 없이 행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황희는 오랜 기간 동안 연극 무대에서 굵직한 작품들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쌓아왔다. 또 개성있는 외모와 카리스마가 인상적인 터라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보여줄 도약이 기대된다.
지난 5월 26일 방영된 스페셜 방송 ‘아스달 연대기: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에서 눈여겨 볼 배우를 묻는 질문에 박상연 작가가 꼽은 배우도 황희였다. 그는 “이런 사람이 어디서 갑자기 숨어 있다가 튀어나왔나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고 찬사를 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