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봉준호 감독./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오늘(27일) 귀국한다.

앞서 지난 19일 영화 ‘기생충’의 주요 배우들과 칸에 입성한 봉 감독과 송강호는, 21일 공식 상영 이후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자 폐막식까지 현지에 머무르게 됐다.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차지하며 한국영화에 새 역사를 쓴 봉 감독과 송강호는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한다.

봉 감독과 송강호를 비롯한 ‘기생충’ 주요 배우들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CGV용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후 삼청동 등에서 매체 인터뷰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30일에는 ‘기생충’이 국내에서 개봉한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40.0%까지 치솟는 등 ‘황금종려상’의 기운을 받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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