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안녕하세요’ 스틸./사진제공=KBS2

KBS2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이 “술 관련 사연 중 최고”로 꼽은 고민은 무엇일까.

오는 27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술을 꼭 마셔야하는 지독한 술꾼 남편의 나쁜 버릇을 고쳐달라는 30대 주부의 사연이 공개된다.고민주인공에 따르면 남편은 기본 소주 한 병부터 많게는 다섯 병까지 매일 술을 마시며 휴일이면 아침부터 술을 마신다고. 여기에 술심부름도 모자라 매번 안주까지 차려줘야 한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술을 마신 뒤 키우는 강아지를 문적도 있다는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주사까지 밝히자 출연진과 방청객은 아연실색한다. 당사자인 남편은 “집에서 술 먹고 조용히 잔다”며 “이해 못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사연 초반부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던 이대휘는 “남편분이 조선시대 마인드를 갖고 계신다” “저는 이런 남자가 있는 줄 몰랐다”고 손사래를 친다. 여기에 다른 심각한 고민까지 더해지자 “오 마이 갓”을 연발한다.신동엽도 “술 관련 사연 중 최고”라 하며 과열된 현장 분위기에 “오늘은 여기서 마쳐야 될 것 같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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