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녹두꽃’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SBS 금토극 ‘녹두꽃’에서 조정석이 아버지에게 가려는 한예리를 막아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녹두꽃’ 19~2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 각각 7.9%(전국 6.7%)와 8.7%(전국 7.4%)로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9.51%까지 치고 올라갔다.특히 광고관계자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각각 2.7%와 3.1%를 기록, 당시 1.1%와 1.4%에 그친 MBC ‘이몽’을 비롯해 전체 방송 중에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

이날 방송에서는 버들(노행하 분)이 쏜 총에 맞은 백이현(윤시윤 분)을 잡기위해 백이강(조정석 분)을 필두로 동학군 별동대가 나섰다. 가장먼저 뛰어나갔던 번개(병헌 분)는 이현과 마주하다가 총에 맞고 쓰러졌고, 동료들이 있는 곳에서 숨을 거뒀다.

피를 흘리던 이현은 경군 덕에 목숨을 건졌고, 이후 향병대를 책임지게 됐다. 후송을 떠나는 황석주(최원영 분)으로 부터 “악귀”라는 말을 듣고는 “명심아씨께서 악귀의 베필이 되는 것”이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후 이현은 청군이 들어오자 홍계훈(윤서현 분)에게 일본의 정세, 일본군의 입국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묵살 당했다.이강은 동학군을 배신하고 떠난 김가(박지환 분)에 대해 선처를 요청하다가 “그럴 수 없는 부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병사와 장수에 대한 촌철살인 한마디에 착잡해지기도 했다.

그는 송자인(한예리 분)이 경군의 진지를 다녀온 점이나 자신에 대한 마음이 있음을 느꼈으면서도 모른척했다. 그리고는 송봉길(박지일 분)의 잡기위해 나섰고, 이에 절망하는 송자인을 향해 “나를 용서하지 마라”라는 말과 함께 가로막아 긴장감을 유발했다.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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