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사진=강유미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우먼 강유미가 무단으로 생방송을 펑크낸 데 대해 사과했다.

19일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에 “저의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일이 맞다”고 글을 올렸다. 강유미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PD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린다”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실망했을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전날 KBS1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의 A작가는 자신의 SNS에 “펑크 낸 강유미 씨, 방송하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으셔서야 곤란하다”면서 “다른 데도 아니고 KBS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대표성을 갖고 해주기로 한 인터뷰를 생방송 불과 1시간 전에 B 작가가 확인을 했던데 그새 까먹었나. 생방 펑크 최악이다. 생방은 시간이 칼인 걸 정녕 모르나”라는 글을 올렸다.

A작가의 SNS는 전체 공개는 아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게 됐다. KBS 관계자는 “강유미가 연락두절로 방송 펑크를 낸 건 사실이다. 하지만 해당 글은 작가가 개인적인 공간에 올린 것으로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강유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8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강유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강유미입니다.

먼저, 저의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 맞습니다.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피디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리며,
또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유미 드림-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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