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8만237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88만2040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간 압도적 예매율 1위 뿐 아니라 지난달 24일 개봉 이래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내일(15일)이면 13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배심원들’ ‘악인전’ 등 한국 영화 개봉 공세에도 무적의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이후 꾸준히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유지하며 최상위 입소문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내일 ‘도둑들'(2012)의 1298만3330명을 뛰어넘고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2009)의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333만8863명 기록에 이어 10년 만에 1300만 관객 동원한 외화 탄생을 예고한다.
‘걸캅스’는 일일 관객 수 7만397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6만5953명이다. 이어 ‘나의 특별한 형제’가 전날보다 한 순위 올라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7915명, 누적 관객 수는 130만3350명을 기록했다. ‘명탐정 피카츄’가 1만9083명을 불러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47만2947명이 영화를 봤다. 5위는 하루 동안 4318명을 모은 ‘호텔 뭄바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