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절대그이’ 스틸./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배우 방민아-홍종현이 비밀 데이트를 한다.

오는 15일 처음 방송되는 ‘절대그이’는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 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다. 감성적 휴머노이드, 마음을 닫은 특수 분장사, 로봇처럼 살아가려는 톱스타, 순수청년 공학자, 냉혈 재벌 상속녀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한데 뭉쳐 특별한 로맨스를 펼친다.방민아는 살벌한 방송 현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해 씩씩하게 특수 분장팀을 이끄는 순도 100% 엄다다 역을, 홍종현은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인기 절정의 톱스타이자 까칠한 듯 보이지만 여린 속내를 품고 있는 마왕준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와 관련해 ‘절대그이’ 측은 10일 방민아-홍종현이 둘만의 공간에서 달콤한 비밀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엄다다(방민아 분)와 마왕준(홍종현 분)은 소파에 앉아 서로에게 기대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엄다다가 마왕준의 볼을 꼬집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마왕준은 익숙하다는 듯 곁에 누워 대본을 본다. 이어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한 채 담소를 나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 남다른 케미를 돋우는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일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절대그이’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굉장히 많은 비밀이 숨어있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펙터클 러브스토리”라며 “대한민국 스타와 특수 분장팀 팀장의 묘한 기류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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