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가로채널’ 음문석/사진제공=SBS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열혈사제’ 신스틸러 3인방 음문석, 고규필, 안창환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2일 방송되는 ‘가로채널’의 ‘막강해짐’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열혈사제’의 신스틸러 3인방 음문석, 고규필, 안창환이 출연한다.‘열혈사제’에서 찰진 사투리의 장룡 역을 열연하며 막강 신스틸러로 등극한 음문석은 과거 강호동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음문석은 15년 전 SBS ‘야심만만’에서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강호동에게 매료됐고, 지인을 통해 그의 연락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은 것.

강호동과 친해지고 싶었던 음문석은 강호동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답장이 오지 않았고, 이에 다시 문자를 보내고 전화까지 했지만 당시 강호동은 묵묵부답이었다고 전했다. 음문석은 “심지어 1년간 끊임없이 연락했으나 답장이 일절 없었다”고 덧붙였다.

계속된 음문석의 폭탄 발언에 당황한 강호동은 촬영장을 벗어나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음문석은 “1년 만에 결국 강호동에게 전화가 왔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렵사리 연락이 닿은 강호동의 첫 마디를 공개하자 모두가 빵 터지고 말았고 강호동은 진땀을 흘렸다.

‘열혈사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신스틸러 3인방 음문석, 고규필, 안창환의 이야기는 2일 오후 11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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