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안준영 PD./ 조준원 기자 wizard333@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방탄소년단이 (K팝에) 너무 훌륭한 길을 닦아놓았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새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안 PD를 비롯해 배우 이동욱, 가수 이석훈·신유미, 래퍼 치타,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권재승·최영준, 연습생 101명, 김용범 Mnet 전략콘텐츠사업부장이 자리했다.안 PD는 “K팝이 전세계에서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이번에 ‘프듀X’를 통해 탄생하는 그룹도 빌보드에서 많은 활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가님과 상의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빌보드에 도전할 그룹’이라고 설명해놨다”고 밝혔다.

안 PD는 또한 “올해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하는 그룹도 세계에서 좀 더 사랑받는 그룹이 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란 고민을 했고, 유튜브와 브이라이브에서 Mnet과 함께 프로그램을 동시에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도 했다.

‘프듀X’는 오는 5월 3일 밤 11시부터 매주 금요일에 Mnet과 6개의 플랫폼에서 방영된다.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 AbemaTV(일본 영상 플랫폼), JOOX(태국 앱으로 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잇아·미얀마에서 시청 가능), Mnet 재팬, tvN 아시아(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브루나이·인도네시아·태국·미얀마·대만·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에서 시청 가능)에서 생중계된다. 단, 유튜브와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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