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300 엑스투’ 포스터 / 사진제공=tvN

tvN 예능 ‘300 엑스투’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300 엑스투’가 29일 첫방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국민MC 강호동이 가운데 위치해 “아 유 레디?”를 우렁차게 외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양 옆으로는 붐-신동 콤비가 ‘떼창 요정’으로 분해 300명의 떼창러들의 흥을 끌어올릴 준비태세를 하고 있다.이어 무대에서 공연을 방금 마친 듯한 1회 주인공인 트와이스와 그에 열광하는 팬들의 그림자 같은 뒷모습은 포스터 문구인 ‘뮤지션과 팬들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과 어우러져 뜨겁게 달궈진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강호동은 “현장 에너지가 확실히 다르다. 나에게 ‘에너지’와 ‘교감’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며 “300명의 팬과 아티스트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떼창러들의 하나 된 호흡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던 붐도 “팬들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보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며 “그동안은 가수가 꾸미는 무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면 ‘300 엑스투’는 팬과 가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다. 뮤지션들이 부러웠고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감탄을 내뱉었다.트와이스의 떼창 퍼포먼스 무대를 지켜본 신동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팬들이 동작 하나하나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눈빛과 내 가수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감격했다.

지난 25일, 1회 주인공 트와이스의 녹화현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직캠 영상’과 팬들을 위한 ‘덕질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들은 3일 만에 각각 조회 수 20만건과 10만건을 기록하며 첫방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300 엑스투’는 뮤지션과 팬들의 합동 무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3일로 첫 방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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