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이영자가 결혼을 한다면 ‘바지락 철’에 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25일) 방송되는 ‘밥블레스유’에서는 멤버들이 몸의 양식을 채우기에 앞서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 위해 서점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에 있던 헌책방을 한곳에 모아 놓은 대형 책방에 방문한 이들은 70년대 전화번호부, 90년대 참고서, 옛날 교과서 등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송은이는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서점의 한 공간에 뷔페상품권을 숨겨 놓았다. 주어진 힌트를 캐치해 상품권을 사수하게 된 멤버는 누구인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음의 양식을 채운 뒤 방문한 곳은 주택가에 위치한 중국 가정식 요리집. 중국 당면이 들어간 마라 전골, 막창 튀김, 쯔란이 듬뿍 뿌려진 등갈비 등 색다른 메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마라전골에 들어간 곱창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출연진들은 놀라워했다고 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 곱창의 자태에 반한 김숙은 “목에 걸고 그냥 뜯어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송은이가 배우 남주혁과 결혼하는 꿈을 꿨다’는 한 사연이 소개?다. 송은이는 이 사연에 흥분하며 “나 긴머리 되게 잘어울린다. 오연수 씨 느낌이 있다”며 리즈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충격 받은 마음을 달래기 위한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자의 말에 송은이는 “갈비탕을 드셔라. 왜냐하면 난 결혼식 때 갈비탕을 대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이 이영자의 결혼식에는 어떤 음식이 나올까 기대감을 드러내자 이영자는 “푸드쇼를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언니, 동생과 함께 직접 만든 국수를 선보일 것이다. 내 결혼식은 바지락 철에 맞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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