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단 기록이다.지난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일 오후 5시, ‘신과 함께-인과 연’은 오후 6시에 100만명을 각각 넘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이날 오후 중 지난해 8월 1일 ‘신과 함께-인과 연’이 세운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돌풍은 이미 시작했다. 앞으로 이뤄낼 기록 행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외화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의 1333만 기록과 역대 1위 ‘명량’의 1761만 명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담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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