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극을 채우는 조연 들의 열연이 주목 받은 바 있다.이에 공개된 ‘조연 열전’ 영상에는 김희원, 이희준, 이정은, 염혜란, 정이랑까지 영화 곳곳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생생한 재미를 불어넣은 조연 배우들의 활약상이 담겨져있다.
먼저 극 중 아이들에게 훈계를 당하는 어설픈 학생부 선생님으로 등장한 김희원은 아이들의 눈치를 보는가 하면 돌발 상황에서는 어찌할 줄 모르는 순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래 전 연극을 통해 김윤석 감독과 인연을 맺은 김희원은 ‘미성년’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감독님과 함께 연극하던 때 생각들도 많이 나서, 편안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딸 나이도 모르는 윤아(박세진)의 아빠로 출연한 이희준은 스무 살도 되지 않은 딸에게 카드를 만들라고 권유하는 철없는 아빠의 모습을 연기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듯한 현실 연기로 한심한 어른(성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희준은 짧은 등장임에도 영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굵은 인상을 남긴다.한편 방파제를 전세 낸 만취 아줌마로 분한 이정은은 대체 불가한 메소드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미희(김소진)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는 프로 오지랖 모녀로 등장하는 염혜란과 정이랑은 실제 모녀처럼 꼭 닮은 외모와 맛깔나는 연기로 신스틸러의 몫을 톡톡히 보여준다.
김윤석 감독은 ‘미성년’에 흔쾌히 참여해 준 조연 배우들에게 “이 영화가 잘 가고 있다는 것을 그분들의 집중력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프로패셔널한 작업 정신에 굉장히 감동받았고, 너무 감사드린다” 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성년’은 현재 상영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영화 ‘미성년’ 조연 열전 영상/사진제공=(주)쇼박스
영화 ‘미성년’이 영화 속에서 맛깔나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조연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극을 채우는 조연 들의 열연이 주목 받은 바 있다.이에 공개된 ‘조연 열전’ 영상에는 김희원, 이희준, 이정은, 염혜란, 정이랑까지 영화 곳곳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생생한 재미를 불어넣은 조연 배우들의 활약상이 담겨져있다.
먼저 극 중 아이들에게 훈계를 당하는 어설픈 학생부 선생님으로 등장한 김희원은 아이들의 눈치를 보는가 하면 돌발 상황에서는 어찌할 줄 모르는 순박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래 전 연극을 통해 김윤석 감독과 인연을 맺은 김희원은 ‘미성년’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감독님과 함께 연극하던 때 생각들도 많이 나서, 편안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딸 나이도 모르는 윤아(박세진)의 아빠로 출연한 이희준은 스무 살도 되지 않은 딸에게 카드를 만들라고 권유하는 철없는 아빠의 모습을 연기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듯한 현실 연기로 한심한 어른(성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희준은 짧은 등장임에도 영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굵은 인상을 남긴다.한편 방파제를 전세 낸 만취 아줌마로 분한 이정은은 대체 불가한 메소드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미희(김소진)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는 프로 오지랖 모녀로 등장하는 염혜란과 정이랑은 실제 모녀처럼 꼭 닮은 외모와 맛깔나는 연기로 신스틸러의 몫을 톡톡히 보여준다.
김윤석 감독은 ‘미성년’에 흔쾌히 참여해 준 조연 배우들에게 “이 영화가 잘 가고 있다는 것을 그분들의 집중력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프로패셔널한 작업 정신에 굉장히 감동받았고, 너무 감사드린다” 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성년’은 현재 상영 중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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