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비하인드컷/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 열연 중인 주역들의 행복 에너지가 폭발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사진에는 김해숙(박선자 역), 유선(강미선 역), 주예림(정다빈 역)의 웃음꽃이 핀 순간부터 김소연(강미리 역), 홍종현(한태주 역), 김하경(강미혜 역)의 리허설까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각 배우들의 노력이 담겨있다.극 중 설렁탕집 사장님이자 세 딸들의 엄마 박선자로 분한 김해숙의 애교 가득한 브이(V)는 우리네 엄마를 연상케 하는 친숙함이 느껴진다. 오붓하게 난로를 쬐고 있는 유선(강미선 역)과 아역 주예림(정다빈 역)의 다정한 모습은 현실 모녀 케미를 발산한다. 실제로도 유선은 진짜 엄마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살뜰히 주예림을 챙겨 현장을 훈훈하게 한다는 후문이다.

촬영 전 김소연과 홍종현이 서로 합을 맞춰보는 상황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 앙숙 관계지만,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스태프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귀를 기울여 듣는 김하경의 모습에선 그의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세젤예’의 각 배우들은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에서도 유쾌한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환상의 팀워크로 찰떡궁합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펼칠 맹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세젤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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