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오는 5월 4일 처음 방송되는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이요원은 조선인 일본 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일본군에 부모를 잃은 격통을 가슴에 묻은 채 조선인이지만 일본인으로 살아온 이영진이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 최선봉에 선 김원봉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이요원과 유지태의 운명으로 얽힌 관계를 엿보게 하는 첫 번째 스틸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만주 기차역 플랫폼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이요원, 유지태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는 두 사람이 뭔가를 결심한 듯 악수하고 있다. 이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동안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이 그려낼 앞날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요원, 유지태는 캐릭터에 감정을 몰입하기 위해 집중했다. 수많은 엑스트라 동원한 시끌벅적한 촬영장에서도 서로에게 뜻 깊은 악수를 몰입도 있게 연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몽’ 제작진은 “극 중 이요원, 유지태의 악수는 이들이 ‘두 가지의 길, 하나의 꿈(이도일몽, 이몽)’을 향해 걷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격변하는 조선의 운명은 물론 이요원, 유지태 관계에 변화의 신호탄이 되는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소용돌이 같은 격동의 삶을 담아낼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몽’은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5월 4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MBC ‘이몽’ /사진제공= MBC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드라마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에서 이요원과 유지태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오는 5월 4일 처음 방송되는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이요원은 조선인 일본 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일본군에 부모를 잃은 격통을 가슴에 묻은 채 조선인이지만 일본인으로 살아온 이영진이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 최선봉에 선 김원봉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이요원과 유지태의 운명으로 얽힌 관계를 엿보게 하는 첫 번째 스틸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만주 기차역 플랫폼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이요원, 유지태는 수많은 인파 속에서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는 두 사람이 뭔가를 결심한 듯 악수하고 있다. 이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한참동안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이 그려낼 앞날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요원, 유지태는 캐릭터에 감정을 몰입하기 위해 집중했다. 수많은 엑스트라 동원한 시끌벅적한 촬영장에서도 서로에게 뜻 깊은 악수를 몰입도 있게 연기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몽’ 제작진은 “극 중 이요원, 유지태의 악수는 이들이 ‘두 가지의 길, 하나의 꿈(이도일몽, 이몽)’을 향해 걷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라며 “격변하는 조선의 운명은 물론 이요원, 유지태 관계에 변화의 신호탄이 되는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소용돌이 같은 격동의 삶을 담아낼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봐달라”고 했다.
‘이몽’은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5월 4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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