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11.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7%(전국, 1부: 6%, 2부:8%), MBC ‘궁민남편‘은 5.1%(전국)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예능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나은–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아빠 박주호와 건나블리 남매는 울산 대왕암 바위로 봄나들이에 나섰다. 이 곳에서 산림욕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남매는 미로 찾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구불구불 미로에서 출구를 찾아 헤매던 중 남매가 뜻하지 않은 이별을 하게 됐다. 누구보다 동생을 챙기는 나은이는 최선을 다해 동생을 찾아 나섰다. 아빠, 누나 없이 혼자서도 잘 놀던 건후는 어디선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누나 나은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라며 돌아섰다. 결국 건후를 발견한 나은이가 “누나가 갈게“라며 달려가는 장면, 건나블리의 재회 장면은 분당 시청률14.5%(전국)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무럭무럭 성장하는 만큼 한층 깊어진 우애와 배려심을 배워나가는 아이들 덕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 1위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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