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유빈. 사진제공=JTBC

JTBC 예능 ‘스테이지K’가 6일 “유빈이 ‘따라 하면 즐거워지고 나도 주인공이 된 느낌을 주는 것이 K팝의 매력’이라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챌린저들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유빈은 또 “누구나 한 번쯤은 따라해 보고 싶은 안무와 눈길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가 (매력) 아닐까”라고 말했다.또 “나 역시 어렸을 때부터 많은 선배님들의 안무를 재현했다. 그러면서 내가 느꼈던 그 기분을 이제 저 많은 ‘K팝 러버’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즐기는 것 같아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스테이지K’는 전세계 77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K팝 댄스 국가대항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유빈에게 ‘스테이지K’는 첫 예능 고정 출연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는 “첫 고정 예능이 K팝의 위상을 보여주는 ‘스테이지K’여서 정말 영광”이라며 “원더걸스로 활동할 때만 해도 해외 활동에 관심은 많았지만, 지금처럼 K팝이라는 문화의 공유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했다”고 돌아봤다.그리고 “지금 K팝의 인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를 포함한 한국의 가수들이 좋은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뿌듯하고 어깨가 으쓱해진다”고 자부심도 내비쳤다. ‘드림스타’로 나왔으면 하는 K팝 아이돌로는 그룹 있지(ITZY)와 갓세븐, 트와이스를 꼽으며 “있지 친구들이 너무 예뻐서 눈여겨보고 있다. 갓세븐과 트와이스에게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 계속 얘기 중”이라고 말해 ‘소속사 사랑’도 전했다.

‘스테이지K’는 오는 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