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빙의’ 이원종 / 사진제공=OCN

OCN 수목드라마 ‘빙의’ 이원종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빙의’에서 유반장(이원종)은 딸 승희(정찬비)가 차려준 생일상에 크게 감동 받았다. 등교하려고 나선 딸을 품에 꼭 안은 유반장은 울컥한 감동을 느꼈고, 승희는 “제때 옷 갈아입어라. 이러고 다니면 아빠가 욕먹는 게 아니라 내가 욕먹는다”고 잔소리했다.자신을 걱정하는 딸의 잔소리마저 고맙고 사랑스러운 유반장은 뺨에 기습 뽀뽀와 하며 “내 새끼 예뻐서 미치겠다”고 벅찬 사랑을 표현했다.

이원종은 복부비만을 복수로 착각하는 코믹한 모습과 열혈 형사 모습, 강필성(송새벽)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따뜻한 성품과 딸 한마디에 웃고 우는 딸바보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빙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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