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지수(왼쪽부터), 정채연, 진영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가 폴라로이드 사진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포스터를 2일 공개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인생이라서 어렵고, 첫사랑이라서 서툰 인생초보인 다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태오(지수), 송이(정채연), 도현(진영), 가린(최리), 훈(강태오) 5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최리(왼쪽), 강태오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넷플릭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흰 프레임에 담긴 사진 속 귀여운 낙서와 인물들의 자연스러운 표정이 마치 폴라로이드 사진을 연상시킨다. 절친한 친구 혹은 남친, 여친끼리 나눠 갖는 아이템이자 일상 속 가장 즐거운 순간을 담아내는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캐릭터 포스터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캐릭터들의 풋풋한 매력을 담으려했다는 설명이다.

셰어하우스 주인 태오는 인기 매력남다운 자신만만 포즈다. 그의 20년 지기 여사친 송이는 씩씩한 캐릭터에 걸맞게 발랄한 모습이다. 송이에게 첫 설렘을 선사하는 도현은 성실한 모범생 캐릭터 답게 사진을 어색해하는 게 느껴진다. 가린은 집을 떠나 처음으로 환한 웃음을, 꿈을 찾아 집을 나온 훈도 부모 간섭없이 꿈을 좇을 수 있어 큰 웃음을 내비친다. 이들이 그려낼 우정과 사랑, 꿈과 현실 앞에서 서툴지만 가슴 설레는 첫발을 내딛은 20대 초반 청춘들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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