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영화 ‘탐정’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 역을 맡았다. 두석에게 졸지에 담보로 맡겨진 승이 역은 하지원이 맡는다. 승이의 아역으로는 2012년생인 박소이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더블 캐스팅됐다. 하지원은 이번 영화 제작자인 JK필름 윤제균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김윤진은 분량은 작지만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 명자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JK필름의 ‘하모니’ 강대규 감독과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과 같이 작업한 의리로 먼저 노개런티 출연을 제안해 제작사를 놀라게 했다. 신스틸러 김희원은 두석의 둘도 없는 후배 종배 역을 맡아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강대규 감독은 “각박하고 지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관객들에게 ‘정’과 ‘사랑’이란 보편타당한 가치를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작품의 뜻을 같이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결정해줘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성동일은 “두석은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거칠지만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 본 어떤 캐릭터보다 더 정이 가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여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담보’는 손에 잡자마자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었고, 잔잔하지만 긴 여운을 주는 휴먼드라마여서 다시금 인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시나리오이다. ‘담보’를 통해 관객들에게도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담보’는 4월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J ENM이 투자배급하고, JK필름과 레드로버가 공동제작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담보에 캐스팅된 배우 성동일(왼쪽부터), 하지원, 김윤진/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성동일, 하지원, 김윤진, 김희원이 영화 ‘담보'(가제)에 캐스팅됐다.‘담보’는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이 떼인 돈을 받으러 명자를 찾아갔다가 졸지에 그녀의 어린 딸아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영화 ‘탐정’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거칠고 무식한 채권추심업자 두석 역을 맡았다. 두석에게 졸지에 담보로 맡겨진 승이 역은 하지원이 맡는다. 승이의 아역으로는 2012년생인 박소이가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더블 캐스팅됐다. 하지원은 이번 영화 제작자인 JK필름 윤제균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김윤진은 분량은 작지만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 명자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JK필름의 ‘하모니’ 강대규 감독과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과 같이 작업한 의리로 먼저 노개런티 출연을 제안해 제작사를 놀라게 했다. 신스틸러 김희원은 두석의 둘도 없는 후배 종배 역을 맡아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강대규 감독은 “각박하고 지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관객들에게 ‘정’과 ‘사랑’이란 보편타당한 가치를 얘기하고 싶었다”라면서 “작품의 뜻을 같이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결정해줘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성동일은 “두석은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거칠지만 섬세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 본 어떤 캐릭터보다 더 정이 가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여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담보’는 손에 잡자마자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었고, 잔잔하지만 긴 여운을 주는 휴먼드라마여서 다시금 인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시나리오이다. ‘담보’를 통해 관객들에게도 유쾌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담보’는 4월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J ENM이 투자배급하고, JK필름과 레드로버가 공동제작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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