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몬스타 엑스 셔누 / 사진제공=MBC

그룹 몬스타 엑스 셔누가 짐승 매력과 반전되는 ‘귀요미 앨리게이터’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MB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 미리보기에서 셔누의 귀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은 ‘셔누스 짐(shown’s GYM)’으로 홈트레이닝 방송을 한 셔누팀의 ‘#야_너두_할 수 있어 지옥의 댄스교실’과 ‘셔누팀 도네이션 리액션 모음.zip’이다. 셔누를 필두로 두 명의 근육맨은 진지함과 근엄함을 장착한 채 정작 홈트레이닝이 아닌 ‘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셔누는 두 명의 근육맨에게 “할 수 있어요”를 외치며 자신의 그룹인 몬스타엑스의 ‘Shoot Out’ 댄스 전수에 열을 올렸다. 셔누는 가슴 펌핑 동작이 포인트인 이 안무를 전수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여 동작 하나 하나를 가르쳤다. 하지만 두 명의 근육맨은 목석 같은 모습으로 화답해 네티즌에게 ‘목각인형’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영상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이들이 오랜 시간 배운 댄스는 순식간에 끝이 나 웃음을 폭발하게 한다. 두 명의 근육맨은 “어우 깜짝이야”라고 진심으로 놀랐는데, 이에 네티즌은 ‘동작은 알려줘도 박자는 알려주지 않아’, ‘10분동안 배운 거 10초만에 지나감’이 라고 글을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다른 영상에서는 세 사람이 다양한 동작으로 도네이션에 응답하는 ‘감사 동작’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셔누는 “도네이션 좋아요”라며 근육을 돋보이게 하는 보디빌딩 동작을 시전했는데 터질 것 같은 세 사람의 근육이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부끄러움이 많은 두 명의 근육맨을 위해 셔누는 몬스타엑스의 ‘앨리게이터’ 포인트 안무동작을 최종으로 도네이션 리액션으로 지정했다. 이후 세 사람은 손끝이 살아있는 앨리게이터 동작으로 반전 귀요미 매력을 폭발해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리텔V2’는 오는 2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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