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도시경찰’ 배우 김민재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배우 김민재가 빠른 판단력으로 불법 대부업 사건 증거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는 김민재가 배우 이태환과 팀을 이뤄 법정이자율을 초과한 고리대금과 불법 대부업 사무실을 운영 중인 피의자를 찾아 나섰다.사무실 앞에서 잠복하던 중 ‘도시경찰’ 팀은 피의자의 친구가 등장하자 재빨리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내부 수색을 시작한 팀원들과 달리 김민재는 피의자가 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진해서 밖으로 나갔다. 긴 기다림에 지칠 법도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그는 매의 눈으로 피의자를 발견하고 곧바로 수사관에게 연락을 취했다. 덕분에 피의자의 금고가 열렸고 수사관들은 대부장부와 대부계약서 등 증거물을 찾아냈다. 또한 동업자 금고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됐다.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김민재는 현장 채증을 잊지 않았다. 많은 증거물과 함께 불법 대부업 사무실 수색을 마친 수사관들은 피의자 주소지를 수사하기 위해 이동했다. 하지만 피의자 집에서는 별다른 증거물을 찾지 못했고 김민재는 경찰서로 복귀해 압수물 분류 작업 및 압수목록 작성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다른 수사관들보다 조금 늦게 지능팀에 합류했지만 빠른 판단력과 남다른 센스로 매 사건 활약하고 있따. 특히 현장 투입 횟수가 늘어갈수록 일취월장하는 능력치를 발휘해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도시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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