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평양에게’는 지난해 10·4 선언 방북단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조관우의 감회와 심경을 담아낸 곡이다. 평양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을 전해 들으면서, 단순한 슬픔이나 기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가슴 벅찬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서정적으로 시작되는 곡의 도입부와 달리 중반 이후에는 팝과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리듬이 흐른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를 총망라한 웅장한 사운드가 압권이며, 곡의 말미에는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오는 듯하다가 아쟁과 대금의 아련한 선율로 마무리되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조관우와 ‘풍등’ ‘달빛 그리움’ ‘페트로스’ 등을 만든 작곡가 채승윤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평양에게’ 외에 또 다른 수록곡 ‘심장 속에 남는 사람’은 북한 유행가를 재해석했다. 이 곡은 북한에서 영화음악으로 삽입되어 매우 큰 성공을 거둔 노래이며, 이미 국내 가수들에 의해서도 여러 번 리메이크돼 한국에서도 알려진 곡이다.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은 조관우는 이번 음반을 통해서 한반도 전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가수 조관우. / 제공=주니힐 E&M
가수 조관우가 스페셜 음반 ‘평양에게’를 20일 오후 6시 발표한다.‘평양에게’는 지난해 10·4 선언 방북단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조관우의 감회와 심경을 담아낸 곡이다. 평양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을 전해 들으면서, 단순한 슬픔이나 기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가슴 벅찬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서정적으로 시작되는 곡의 도입부와 달리 중반 이후에는 팝과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리듬이 흐른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를 총망라한 웅장한 사운드가 압권이며, 곡의 말미에는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오는 듯하다가 아쟁과 대금의 아련한 선율로 마무리되며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다.
조관우와 ‘풍등’ ‘달빛 그리움’ ‘페트로스’ 등을 만든 작곡가 채승윤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평양에게’ 외에 또 다른 수록곡 ‘심장 속에 남는 사람’은 북한 유행가를 재해석했다. 이 곡은 북한에서 영화음악으로 삽입되어 매우 큰 성공을 거둔 노래이며, 이미 국내 가수들에 의해서도 여러 번 리메이크돼 한국에서도 알려진 곡이다.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은 조관우는 이번 음반을 통해서 한반도 전역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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