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3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마약과 유착 의혹 등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할 것”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앞서 버닝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김 모씨는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2시 10분께 귀가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버닝썬 논란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24일 해당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오히려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김씨가 현장에서 경찰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버닝썬 안에서 마약 유통, 성추행 등이 벌어진다는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은 전담팀을 꾸려 지난달 30일부터 버닝썬을 내사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KBS 뉴스9’ 버닝썬 보도. / KBS 방송화면
경찰이 마약 투약과 경찰과의 유착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 중이다.1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사이버수사대와 합동으로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3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마약과 유착 의혹 등 관련된 자료 일체를 확보할 것”이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 수사하기 위해 강제수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앞서 버닝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김 모씨는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2시 10분께 귀가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버닝썬 논란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24일 해당 클럽에서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오히려 자신을 가해자로 몰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경찰은 “김씨가 현장에서 경찰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폭행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버닝썬 안에서 마약 유통, 성추행 등이 벌어진다는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은 전담팀을 꾸려 지난달 30일부터 버닝썬을 내사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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