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편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혼성 친구들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 ‘캡틴 핑크와 아이들 in 한국’이 펼쳐진다.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호스트로 한국에 살고 있는 폴란드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가 등장한다. 크롬피에츠가 초대한 이들은 그가 어릴 때부터 허물없이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다. 이들은 성별을 뛰어 넘어 여행까지 함께 갈 수 있는 특별한 관계로, 여자 1명과 남자 2명으로 이루어졌다.

그 중 홍일점 카롤리나는 독특한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분홍빛 머리카락을 가진 카롤리나는 사전 인터뷰에서 “핑크색은 제 영혼과 같습니다. 마음속에 늘 핑크 빛이 있죠”라고 말해 핑크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프셰므스와브 역시 카롤리나를 ‘핑크여성’이라 정의했다.

카롤리나는 말 한마디로 성인 남자 두 명을 단숨에 제압해 순한 양으로 만드는 카리스와 리더십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그 모습을 본 MC 딘딘은 “둘 다 카롤리나한테 호되게 혼난 적이 있나요?”라고 물어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롤리나의 걸크러시한 매력에 푹 빠진 MC들은 폴란드 3인방의 여행을 보는 내내 “도와줘요! 캡틴 핑크!”를 외쳤다고 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3인방의 한국 여행기는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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