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 신보 커버.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뮤지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다섯 번째 정규 앨범 ‘thank u, next’를 8일 발매한다.

이는 4집 ‘Sweetener’ 발매 후 반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작년에 발표한 네 번째 정규 앨범이 2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나왔음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이 앨범에는 싱글로 선 발매되어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thank u, next’와 ‘Imagine’, ‘7 rings’를 비롯해 12곡의 트랙 리스트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3일에 발표한 ‘thank u, next’는 지금은 고인이 된 옛 연인에 대한 애정과 가슴 아픔을 담았다. 지난해 9월 약물 중독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래퍼 고(姑) 맥 밀러(Mac Miller)를 추억하며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가 천사였다는 걸 말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라는 가사를 담아냈다.

앨범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곡들을 함께 만들어온 전설적인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과 사반 코테차(Savan Kotecha), ILYA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산타나(Santana)와 함께 작업한 엔지니어 세르반 게니아(Serban Ghenea)가 믹싱을 맡았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미국 시간으로 오는 2월 10일 개최되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부문과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5집 앨범 ‘thank u, next’는 음반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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