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방구석1열’/사진제공=JTBC

JTBC ‘방구석1열’에서 장항준 감독이 소신있는 교육관을 밝힌다.

1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와 ‘죽은 시인의 사회’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부모들의 멘토로 잘 알려진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 영화&뮤지컬 연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연출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장유정 감독 그리고 주성철 편집장, 장항준 감독, 배순탁 작가가 함께한다.최근 녹화에서 장성규 아나운서는 장 감독에 대해 “감독님의 교육관이 화제다. 놀고 싶을 때 마음껏 놀 수 있게 학원도 보내지 않고 ‘땡땡이(?)’까지 칠 수 있게 해준다고 들었다.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 감독은 “아내도 나도 내 자식이 공부를 잘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딸이 독서와 글쓰기, 영화·연극 감상을 좋아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이 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의 멘토로 잘 알려진 서천석 박사는 “부모들에게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늘 옳은 가치관을 가진 건 아님에도 아이의 의견은 무시한 채 부모의 의견을 강요할 때 위기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전해 출연진의 공감을 자아냈다.

‘방구석1열’은 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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