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더팬’ 방송화면

SBS ‘더 팬’의 트웰브가 태연의 ‘I’를 부르며 호평받았지만 결국 탈락 후보가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더 팬’에서는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선우정아의 ‘구애’를 불러 극찬받은 용주에 이어 트웰브의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를 마친 뒤 유희열은 “트웰브의 성격이 보인다. ‘뭔가 보여주자’고 생각을 했을 것”이라며 “계속 고음이 나오는 곡이다. 고음을 잘하니까 그걸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주 씨는 살짝 던질 줄도 알고 변화구, 강속구를 던질 줄도 아는 투수”라며 “ 디테일이 (용주에 비해) 약하다”며 조언했다.김이나는 “나는 좋았다”며 “대진표 때부터 용주씨를 상대로 선택했다고 했을 때 굉장히 놀랐다. 태연의 노래가 대부분 어렵지만 ’I’는 계속 고음이 나온다. 남성적인 매력도 없는 곡”이라며 트웰브의 배짱을 칭찬했다.

투표 결과 용주와 트웰브는 각각 172표와 113표를 모았다. 이에 용주는 1등 대기실로 향했고 트웰브는 탈락 후보가 됐다.

‘더팬’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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