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1차 포스터/사진제공=NEW, 명필름

영화 ‘나의 특급 형제’가 제목을 ‘나의 특별한 형제’로 변경하고, 형제의 상반된 매력을 담은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분 좋은 새해 인사를 건넸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새해를 맞아 보기만 해도 행복한 기운이 솟는 1차 티저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1차 티저 포스터 속에는 특별한 형제의 상반되는 매력이 그대로 담겨있다. 세상에 궁금하고 흥미로운 것 하나 없다는 듯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와는 달리, 몸 좀 쓰는 동생 동구는 모든 게 흥미로운 아이처럼 물건들을 이리저리 뜯어보고, 공놀이, 양말로 창문 닦기 등 분주하다. 겉으로 봐선 닮은 점이라곤 하나 없어 보이는 형제이지만, 이들은 함께할 때 더없이 ‘완벽한 한 몸’이 되고, 그래서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하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형제로 처음 만난 신하균과 이광수는 촬영 현장에서도 형제 이상의 케미를 발휘하며 그야말로 ‘한 몸’처럼 연기해 주변에 흐뭇한 웃음을 전파시켰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올봄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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