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방구석1열’ 이요섭(왼쪽부터), 김태곤, 우문기 감독./사진제공=JTBC
독립영화 제작사 ‘광화문시네마’의 김태곤·우문기·이요섭 감독이 JTBC ‘방구석1열’을 찾았다.오는 30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에는 독립영화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작품 ‘족구왕’과 ‘소공녀’에 대해 다룬다. 이날 ‘1999, 면회’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 그리고 ‘범죄의 여왕’의 이요섭 감독이 함께해 독립영화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김태곤 감독은 최근 ‘소공녀’로 ‘2018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전고운 감독과 함께 독립영화 레이블 ‘광화문시네마’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소공녀’ 제작 과정에 대해 “광화문시네마에서 처음 만장일치로 영화화 된 시나리오였다”면서도 “예상과 달리 투자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어려웠던 상황을 떠올렸다.광화문시네마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쿠키영상’(영화 엔딩크레딧 전후 짧게 삽입된 영상)에 대해 김 감독은 “독립영화 제작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쉽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며 쿠키영상을 예고편처럼 붙인 니유를 설명했다. 이후에도 세 사람은 전반적인 독립영화 제작 환경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김태곤, 우문기, 이요섭 감독과 샤이니 키가 함께한 ‘방구석1열’은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