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와 시부모님./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결혼 3주차 새싹부부 홍현희·제이쓴이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개성만점 ‘신혼의 맛’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 부부의 파격적인 신혼집과 제이쓴의 시부모님이 최초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초고속 프러포즈의 비하인드가 담기면서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무엇보다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렸던 부부는 결혼한 지 갓 한 달된 새싹 부부의 모습으로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방문해 MC들의 환대를 받았다. 함박웃음을 짓는 홍현희와 아내에 대한 닭살 애정을 폭발시킨 제이쓴의 입담으로 현장이 들썩였다.

제이쓴은 홍현희에 대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애교가 많은, 진정성 있는 ‘천상 여자’”라고 고백했다. 또한 한 달 만에 첫 키스, 5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패널들의 ‘달달 지수’를 치솟게 만들었다.

하지만 새 신부 홍현희의 모습은 ‘깨소금 신혼’을 기대하던 패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아직 덜 꾸며진 인테리어로 인해 식탁 하나 없이 썰렁한 신혼집 풍경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솔직한 모닝 쌩얼을 한 채 식사를 준비하는 홍현희의 모습이 담긴 것. 아침부터 불고기에 상추쌈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밥상은 ‘홍현희용 1인상’이라는 충격적 진실이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향하는 요절복통 현장도 선보인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신상 부부’답게 색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떨리는 마음으로 KTX에 탑승했다. 새 신부 홍현희는 KTX에서도 고운 한복과 어울리지 않는 ‘끝없는 먹방’을 이어갔지만, 제이쓴은 그런 홍현희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끝없는 와이프 사랑’을 보였다.

천하의 홍현희도 도착한 시댁 앞에서는 긴장감을 내비쳤다. 제이쓴과 오붓이 큰절을 올리는 등 시부모님께 사랑받기 위한 대작전을 가동했다. 과연 홍현희의 ‘첫 시부모님 댁 방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모든 것이 새롭고 행복하기만 한 ‘새싹부부’의 신혼 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개성만점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솔직한 신혼생활, 그리고 제이쓴의 다정한 부모님이 최초 공개된다”라며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이 꾸민 신혼집의 모습은 어떨지, 두 사람의 다채로운 ‘신혼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 25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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