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사진제공=슈퍼문 픽처스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이하 ‘복수돌’)에서 유승호가 진한 남성미를 분출하며 ‘초 집중 농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을 앞둔 ‘복수돌’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유승호는 학창시절 누명을 쓰고 쫓겨났다가 명예를 회복을 위해 학교로 복귀하는, 설송고의 ‘이슈남’ 강복수 역을 맡았다. 그는 로맨틱하면서도 유쾌한 남성미로 올 겨울 시청자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을 예정이다.이러한 기대를 뒷받침하듯 유승호가 거침없이 3점슛을 날리며 ‘만능 스포츠맨’의 포스를 발산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햇살이 쏟아지는 운동장, 후드 티 위 산뜻하게 농구복을 입은 유승호가 학생들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현란한 드리블과 슛을 선보이는 것.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사방에 진동하는 ‘스포츠 남’의 남성미, 공부 빼고는 뭐든지 다 잘하는 설송고 최고의 인기남이자 매력남인 복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0월 20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유승호는 리허설 전 꼼꼼하게 동선 체크를 마치고 농구 상대와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었다. 그는 완벽한 장면을 위해 쌀쌀한 날씨, 장시간 계속되는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 또한 미소를 지으며 주변 스태프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애쓰는 등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본 촬영에서는 베테랑답게 남성미 넘치는 강복수로 돌변했다. 골대에 눈을 떼지 않은 채 상대를 경계하며 드리블하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골대 앞에서 슛을 날리는 모습 등 역동적인 장면을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유승호는 때로는 로맨틱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남성적인 복수의 모습을 소화하고 있다”며 “‘복수돌’을 통해 ‘국민 남친’ 유승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돌’은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대본을 맡았던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했던 함준호 감독이 뭉친 작품.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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