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SF9 주호(왼쪽부터 시계방향), 다원, 영빈, 재윤, 태양, 휘영, 로운, 인성, 찬희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이 일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F9이 전 세계를 무대로 꾸준히 활동하며 성장의 기반을 닦아 온 것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달 31일 발매한 SF9의 네 번째 일본 싱글앨범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는 발매 첫 주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주간차트와 오리콘 주간차트에서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주 일본에서 진행된 3일간의 싱글 발매 이벤트에서는 약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 여느 때보다 놀라운 성과를 거듭 보여줬다.

일본 데뷔곡 ‘팡파레’부터 최근 ‘질렀어’ 까지 국내와 병행하며 쉬지 않고 활동한 것은 물론 팬미팅과 라이브 공연, 도쿄 번화가에 위치한 카페와의 컬래버레이션, 일본의 TV드라마 ‘KBOYS’ 주제가로 음악을 알리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비췄다.

일본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와 미주 지역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고 KCON에 참석하는 등 약 2년 동안 전 세계 구석구석 팬들과 소통하며 해외 팬덤을 불렸다. 해외의 K팝 팬들은 매 앨범마다 달라지는 SF9의 콘셉트를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다음 앨범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쌓아가고 있다.SF9의 성장에 대해 일본 현지의 유통사 관계자는 “9인 모두 센터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비주얼이 우수하고, 댄스 퍼포먼스의 레벨이 높아서 K팝의 대표주자로서 손색없는 실력이 일본 현지 팬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일본에서 발매된 SF9의 새 싱글은 지난 7월 국내 발매된 미니 5집 ‘센슈어스(Sensuous)’의 타이틀곡 ‘질렀어’의 일본 버전이다. 싱글 형태에 따라 수록곡 ‘포토그래프(PHOTOGRAPH)’ 또는 ‘달라’의 일본어 버전인 ‘디퍼런트(Different)’가 수록되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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