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내 뒤에 테리우스’/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 정인선이 세 번째 면접에 나선다.

오늘(7일) 방송될 ‘내 뒤에 테리우스’ 25, 26회에는 취업에 나선 고애린(정인선)의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고애린은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모습이다. 무례함이 난무했던 J인터내셔널 진용태(손호준) 앞에서도 당당하게 할 말을 다하고, 킹스백샵 유지연(임세미) 앞에서 노련하게 면접을 주도했던 야무진 그가 이번에는 평소답지 않게 경직돼 있다.

긴장되는 분위기의 중심에는 살벌한 면접관이 자리하고 있다. 면접자들을 주시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 길게 말할 필요 없이 손짓으로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남다른 포스를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번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은 다름 아닌 음식솜씨라고 한다. 고애린은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KIS(Kingcastle Information System/킹캐슬아파트 내 아줌마들의 모임)의 힘까지 빌렸다고 한다. 그는 면접관의 기민한 입맛을 명중시킬 수 있을까.

특히 오늘(7일) 방송에는 면접관 안다정 역으로 배우 전수경이 특별출연한다. 풍부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에 몰입을 이끄는 전수경은 용서와 자비가 없는 냉혈 수석집사 안다정으로 변신해 고애린의 등골을 시종일관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25, 26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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