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10월 2049 시청률 1위...‘나 혼자 산다’ 2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10월 2049 시청률 Top 20에 오른 SBS 프로그램./사진제공=SBS

SBS가 10월 한 달 채널별 2049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월 채널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SBS가 3.02%(이하 수도권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BS2가 2.85%로 2위, tvN이 2.6%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MBC가 1.73%로 4위, JTBC가 1.52%로 5위였다. SBS는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으며, 9월과 10월 두 달은 9개 채널 중 유일하게 3%대를 기록해 채널 파워를 입증했다.

10월 한 달간 프로그램별 2049 TOP 20에서도 SBS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미운 우리 새끼’는 8.28%로 전체 장르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집사부일체’ ‘정글의법칙 in 라스트인도양’ ‘궁금한이야기 Y’ ‘런닝맨’ ‘그것이 알고싶다’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우각시별’ 등 총 9개 프로그램이 20위 순위 안에 진입했다.

10월 평균 프로그램별 2049 시청률 Top 20/제공=닐슨코리아

‘궁금한 이야기 Y’는 10월 5일 5.2%(군산, 의문의 차량 연쇄절도사건), 10월 26일 5.3%(강서구 PC방 살인사건)로 한달 동안 2번이나 5%대를 기록하며 TOP 20에 새로 진입했다. 수요일로 편성을 이동한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개편 두 달만에 2049 평균 3.3%로 2049 수요 예능 1위에 안착했다.

MBC는 7.83%로 2위를 차지한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해 ‘MBC 스포츠 축구(한국 대 우루과이)’ ‘내뒤에 테리우스’ ‘전지적참견시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 총 5개 20위 안에 올랐다. tvN은 ‘백일의 낭군님’ ‘신서유기5’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등 총 3개가, KBS2는 ‘하나뿐인 내편’과 ‘해피선데이’ 등 2개가, JTBC는 ‘아는 형님’ 1개 프로그램이 TOP20에 진입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