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라이프’의 주승우, 유재명, 문소리. / 사진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 AM스튜디오

JTBC ‘라이프’에서 조승우, 유재명, 문소리가 한 자리에 모여 밀담을 나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상국대학병원 의료진은 총괄사장 구승효(조승우) 해임안을 발의했다. 구승효는 화정그룹 지분을 미리 매각해 해임안의 명분을 무너뜨렸지만 송탄 부지를 둘러싼 화정그룹과 환경부 장관의 거래가 드러나면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10일 공개된 사진에서 구승효는 주경문(유재명), 오세화(문소리)와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구승효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보이자 주경문과 오세화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라이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15회에서 상국대학병원을 둘러싼 의료진과 화정그룹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화정그룹이 병원 영리화를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자 의료진 반격에 나선다. 서로 다른 신념이 첨예하게 부딪치며 빈틈없는 수 싸움이 펼쳐진다고 한다.

제작진은 “화정그룹이 본색을 드러내며 상국대학병원 역시 필연적으로 걷잡을 수 없는 폭풍에 휩싸인다.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밀도 높게 펼쳐질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예측을 뛰어넘는 빈틈없는 전개가 휘몰아치니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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