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 포스터/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TB CHOSUN 새 예능 ‘연애의 맛’이 달콤한 파스텔 솜사탕의 향연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6일 방송을 시작하는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남자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예능. 4차원 순수남 김종민,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 이필모, 뇌섹남 김정훈, 만능재주꾼 구준엽까지 ‘연예계 총각’ 4인의 각기 다른 색의 연애 이야기를 펼친다.공개된 포스터는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으로 보기만 해도 달달한 향이 풍기는 듯하다. 네 사람 각자의 이미지와 연애 스타일을 대변하는 색이 하나로 엮어진 4인 4색 포스터에는 ‘순도 100% 리얼 로맨스’라는 문구가 설렘을 더한다.

자칭 ‘연애 바보’ 김종민은 깨끗한 하늘색과 따뜻하고 섬세한 분홍색이 어우러진 솜사탕을 든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두 개의 솜사탕을 쥐고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순수한 웃음을 짓는 모습이 앞으로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할 김종민의 연애를 보여준다.

이필모는 보라색 솜사탕을 들고 있다. 그는 티저를 통해 귀여운 허세와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장난기 어린 눈빛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는 이필모가 어떤 연애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뇌섹남’ 김정훈은 감성적이고 싱그러운 활력이 돋는 오렌지색 솜사탕으로 캐릭터를 드러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순정만화 남자 주인공 비주얼에 경상도 남자의 투박한 츤데레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능 재주꾼’ 구준엽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녹색 솜사탕을 들고 깜빡이 없는 ‘직진 연애’를 예고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와는 대조적으로 목 끝까지 단추를 여미고 평온한 미소를 머금은 구준엽의 모습이 기존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선 ‘연애 블랙홀’ 구준엽은 풋풋한 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은 어떤 장치나 설정 없이 순수하게 각기 다른 4명이 만들어내는 연애를 그려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애의 맛’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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