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감우성. / 사진제공=에잇디 크리에이티브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해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감우성이 지난 3일 열린 제45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대상은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01개 작품과 88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감우성은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로 트로피를 안았다. 극중 손무한 역을 맡아 서툰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감우성은 “특별한 자리에 초대해주고 상도 주셔서 감사하다”며 “촬영장에서 김선아 덕분에 많이 웃었고, 제작진도 서로 존중하고 아껴준 현장이어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고민은 깊어지겠지만 앞으로 더 즐기면서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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