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 레오. / 사진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 레오가 데뷔 이래 처음 연 단독 콘서트에서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레오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다. 3일간 매진을 기록하며 빈틈없이 마무리 지었다.솔로 첫 번째 미니음반 ‘캔버스(CANVAS)’의 오프닝 비디오로 공연의 막을 올린 레오는 ‘터치 앤 스케치(TOUCH&SKETCH)’ ‘업 인 더 스카이(Up In The Sky)’ ‘프리 템포(Free Tempo)’ 등을 연달아 불렀다.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다행이야’ ‘희재’ 등 다른 가수들의 노래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2014년 ‘풀 하우스’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도 시작한 레오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은 만큼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불렀다. 지난 2일 마지막 공연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게스트로 참여해 듀엣 호흡을 맞췄다.

‘레오의 꿈’이라는 콘셉트로 꾸며 미공개 발표곡도 공개했다. 레오는 “의미가 큰 공연이었다. 3일간의 기억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오는 오는 10월 5일 도쿄, 10월 6일 오사카 등 일본에서도 솔로 공연을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