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협상’ 예고/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JK필름

손예진·현빈 주연의 영화 ‘협상’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이번에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헬기와 경찰차가 출동하고 특수기동대가 진입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시작돼 긴박감이 넘친다. 모니터 화면 너머로 “10분당 한 명씩 죽는 거야, 알았어?”라며 인질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민태구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민태구의 요청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협상가 하채윤. 그는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과 냉철함을 유지하며 민태구에 맞선다. 상황이 진행될수록 알 수 없는 요구사항을 늘어놓으며 하채윤을 압박하는 민태구와 제한된 시간 내 그를 멈추고 인질들을 무사히 구해야만 하는 하채윤이 팽팽하게 대치한다. 예고편 엔딩의 “이번 협상의 결말은 어떻게 될 거 같아요?”라는 대사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협상’을 다룬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협상가와 인질범의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협상’은 오는 9월 19일 만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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