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는 배우 김민정과 변요한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피아노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본격 2막을 올린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여러 인물의 갈등과 번민이 고조되면서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김민정)와 고애신(김태리)의 정혼자 김희성(변요한)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히나는 미국인 선교사 요셉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무청에 잡혀간 구동매(유연석)를 구명하고자 동분서주했다. 반면 희성은 애신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이 찾아와 자신에게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애신을 데려가라고 하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25일 방송에서는 김민정과 변요한이 애달픈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에는 글로리 호텔 홀 한 켠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희성 옆으로 히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피아노를 치고 있던 희성은 히나의 질문에 심각하게 대답하는데 이어, 여전히 우수에 찬 표정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들겼다. 히나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조용히 희성의 연주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 쓸쓸함을 높였다.이 장면은 촬영 시작 전부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두 사람으로 인해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서로에게 따뜻하게 인사를 건넨 뒤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촬영을 앞둔 긴장감을 없앴다고 한다. 이어 김민정은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하나씩 눌러보기 시작했고, 변요한은 김민정의 옆에서 이를 지켜보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장면에 몰입해 미묘한 연대감으로 뭉친 히나와 희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는 “히나와 희성은 각자 애정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평탄하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는 점에서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다른 캐릭터들 못지않게 상처와 고민이 많은 히나와 희성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이렇게 서로를 또 위로합니다.”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는 배우 김민정과 변요한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피아노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본격 2막을 올린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여러 인물의 갈등과 번민이 고조되면서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김민정)와 고애신(김태리)의 정혼자 김희성(변요한)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히나는 미국인 선교사 요셉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무청에 잡혀간 구동매(유연석)를 구명하고자 동분서주했다. 반면 희성은 애신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이 찾아와 자신에게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애신을 데려가라고 하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25일 방송에서는 김민정과 변요한이 애달픈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에는 글로리 호텔 홀 한 켠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희성 옆으로 히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피아노를 치고 있던 희성은 히나의 질문에 심각하게 대답하는데 이어, 여전히 우수에 찬 표정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들겼다. 히나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은 채 조용히 희성의 연주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 쓸쓸함을 높였다.이 장면은 촬영 시작 전부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두 사람으로 인해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서로에게 따뜻하게 인사를 건넨 뒤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촬영을 앞둔 긴장감을 없앴다고 한다. 이어 김민정은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하나씩 눌러보기 시작했고, 변요한은 김민정의 옆에서 이를 지켜보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장면에 몰입해 미묘한 연대감으로 뭉친 히나와 희성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는 “히나와 희성은 각자 애정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평탄하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는 점에서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다른 캐릭터들 못지않게 상처와 고민이 많은 히나와 희성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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