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하지원 / 사진제공=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지원이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하지원은 tvN 예능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생애 첫 화성을 체험하며 남다른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첫 도전에 서툰 모습을 보여도 한 번 시작하면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탁월한 능력을 드러내는 하지원은 요리부터 언어까지 ‘만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조명 받고 있다. #죽어가던 식물도 살린다, ‘그린 햅’ 마술사

하지원은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 입성 첫 날부터 식물들을 키우고 관리하는 그린 햅(Green Hab)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196기 크루 커맨더인 일라리아에게 식물과 그린 햅에 관련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나갔고 요리에 쓰일 허브 등의 재료를 직접 따오며 식물들을 꼼꼼하게 관찰해왔다. 무엇보다 죽어가던 식물들이 하지원의 손을 거치자 생생하게 살아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식물 마술사‘의 남다른 재능을 드러냈다.

#첫 도전에도 완벽 성공! MDRS ‘수석 셰프’동결건조 식품으로 크루들의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 하지원의 요리 실력이 새삼 돋보이고 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처음 만들어본 하지원은 이탈리아 출신 크루에게 “완벽히 조리됐다”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팀원들을 ‘홀릭’시켰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맵지 않은 김치전 만들기에 성공해 외국인 크루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나아가 화성 탐사 체험을 떠나기 전 커피 만들기를 통해 ‘하다방’이 성업을 이루는 등 팀 내 ‘수석 셰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국인 크루와 의사 소통 이상 無, 영어 실력 ‘깜짝’

기대 이상의 영어 실력으로 외국인 크루들과 원활한 의사 소통을 이어 나가 매 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기도 하다. 뛰어난 우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탐사 활동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척척 이어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피부가 까만 편이라 혼혈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엄마가 콜라를 많이 드셨다고 하더라“라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영어로 설명해 팀의 분위기를 띄웠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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