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신혜선X양세종, 육교 위 기습 포옹 '심쿵'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스틸/사진제공=본팩토리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에서 신혜선·양세종의 애틋한 첫 포옹이 포착됐다.

‘서른이지만’은 오늘(21일)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늦은 오후 10시 30분부터 17~18회가 방송된다.

15~16회 방송에서는 서리(신혜선 분)와 우진(양세종 분)이 서로에게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고 위로 받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가 점차 짙어지며 이들이 연인으로 발전할지 또 13년 전 인연을 언제 알아차리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른이지만’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에는 서리와 우진의 포옹 모습이 담겨있어 ‘꽁설커플’의 쌍방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스틸 속에서 두 사람은 한낮에 육교 위에서 마주하고 있다. 서리는 우진의 목덜미를 와락 끌어안는다. 우진은 놀란 듯 서있던 자세 그대로 얼어붙었다.

서리의 표정은 예사롭지 않다. 금방이라도 왈칵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것. 우진을 있는 힘껏 끌어안은 모양새에서 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